이외수, `최순실 감방 청문회` 일침…“국민 분노지수만 높여 주고 있다”

소설가 이외수가 ‘최순실 감방 청문회’에 최순실이 불출석에 쓴소리를 했다.

이외수는 26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국정조사 특위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구치소 대회의실에서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에 대한 현장 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당사자들 모두 불출석”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저들은 갈수록 국민 분노지수만 높여 주고 있다. 법은 서민들에게만 칼날이고 저들에게는 솜이불?”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외수는 “1989년 장영자 여인 서울 구치소 감방에서 청문회 실시한 사실이 있다”며 “최순실 감방 청문회가 무산된다면 어떤 권력층이 압력을 행사했을 가능성 높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만약 권력층의 압력이 개입되었다면, 그 권력층까지 색출,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