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를 수사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삼성합병 의혹’과 관련해 26일 오전 문형표(60)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진수(58)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의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특검은 이날 오전 두 사람의 집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특검은 두 사람이 국민연금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찬성 의결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게 아닌지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압수수색영장에는 이들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이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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