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국제

성탄절 앞둔 지구촌…한마음으로 "메리 크리스마스"

기사입력 2016-12-24 19:30 l 최종수정 2016-12-24 20:50

【 앵커멘트 】
내일(25일)은 성탄절입니다.
지금 TV를 보시는 분들 모두 가족이나 연인·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것 같은데요.
전 세계인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장의 크리스마스트리에 불이 켜집니다.

음악 소리가 들리자 한껏 신이 난 사람들이 춤을 춥니다.

고양이도 전통 의상을 차려입고 흥을 보탭니다.

핀란드와 러시아의 국경 마을, 누이야마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러시아 산타클로스가 핀란드 산타클로스에게 선물을 주러 왔습니다.

▶ 인터뷰 : 러시아 산타클로스
- "새해를 맞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중국의 판다는 대나무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판다는 트리 장식을 즐길 새도 없이 크리스마스트리를 먹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 인터뷰 : 바이 투오 / 동물원 사육 관리사
- "매일 먹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주고 있습니다."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곳도 있습니다.

지구 남반구, 페루에서는 경찰들이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썰매 대신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했습니다.

국적도, 지역도 다르지만 전 세계인들이 다 함께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들뜬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

영상편집 : 박기덕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

관련 뉴스

화제 뉴스

스타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