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여옥 / 전 대통령경호실 간호장교(12월22일)
"박근혜 대통령 얼굴에 주사 처치를 한적 있습니까?
얼굴에 주사 처치한 적은 없습니다."
▶ 조여옥 / 전 대통령경호실 간호장교(12월22일)
"목에 혈관주사 놓은 적 있습니까?
목에도 놓은 적 없습니다."
▶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12월22일)
"2014년 4월 15일 16일 전후해서 김상만을 본 적 있습니까?"
▶ 조여옥 / 전 대통령경호실 간호장교(12월22일)
"없습니다."
▶ 조여옥 / 전 대통령경호실 간호장교(12월22일)
"이게 프로포폴입니다. 프로포폴을 본 적이 있어요 없어요?
청와대 내에서는 구비하고 있지 않습니다. 본 적이 없습니다."
▶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12월22일)
"따라서 조여옥 대위는 프로포폴을 단 한 차례도 주사를 놓은 적이 없다. 맞습니까?"
▶ 조여옥 / 전 대통령경호실 간호장교(12월22일)
"네 청와대에서 놓은 적이 없습니다."
▶ 도종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12월22일)
"지난번에 이선호 의무실장이 태반주사, 백옥주사,감초주사 이런 것들을 대통령한테 처방을 했다라고 했는데 그러면 직접 주사를 놓은 건 조 대위겠네요?"
▶ 조여옥 / 전 대통령경호실 간호장교(12월22일)
"네 그렇습니다. 처방이 있는한 제가 처치를 했습니다."
▶ 도종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12월22일)
"재고가 이렇게 남았다는 얘기는 나머지는 처치를 했다는 거잖아요. 그렇죠? 그렇게 직접 주사를 했다는 건데 대통령이 이렇게 많이 맞았습니까?"
▶ 조여옥 / 전 대통령경호실 간호장교(12월22일, 국정조사)
"제가 기억하기는 대통령뿐만 아니라 직원에게도 처치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때에 따라서 이동을 하다가 파손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 도종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12월22일)
"직원 중에 맞은 사람은 10명이고. 이 많은 양이 거의 대통령한테 처방되고 주사로 놓아진거로 보면 되죠?"
▶ 조여옥 / 전 대통령경호실 간호장교(12월22일)
"대통령에게도 놓고 직원에게도 처치를 했었습니다."
또 조 대위는 청와대 근무장소에 대해 말을 바꾸기도 했습니다. 과거엔 "의무동"에서 근무했다더니 어제는 "의무실"에서 근무했다고 답한 겁니다. '의무동'은 대통령 전용 공간이고, '의무실'은 청와대 직원이 진료를 받는 곳인데요. 때문에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주장하는 셈이 되는 겁니다.
이번 청문회에서 조대위는 현역 장교답게 정복을 입고 나왔습니다. 과연 군의 명예를 건 진실한 답변이었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대담으로 넘어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