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주재 한국인 외교관이 미성년자 성추행이 발각되자 해당 취재진에게 고개를 숙여 사정했다.
16일(현지 시간) 칠레의 시사고발프로그램인 ‘엔 수 프로피아 트람파'(En Su Propia Trampaㆍ자신의 덫에 빠지다)’ 제작진은 공식 페이스북에 영상 하나를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칠레 주재 공간에서 근무하는 한 한국 외교관이 현지 미성년자의 목을 끌어안고 입맞춤하려는 장면부터 강제로 집안으로 끌어 들어가는 상황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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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의 함정 취재에 걸려든 칠레 외교관은 촬영 사실을 알게 되자 제작진을 향해 머리를 숙이며 사죄하기 시작했다. 그는 “Por favor(부탁한다)”며 사정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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