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트럭이 신호를 기다리던 마을버스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전북 정읍에서도 승용차가 가로수와 부딪혀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연장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구조대원들이 유압절단기로 트럭 문을 뜯어내고, 잠시 뒤 의식을 잃은 운전자가 실려 나옵니다.
어젯밤(18일) 9시 50분쯤, 인천의 한 교차로에서 1톤 트럭이 신호를 기다리던 마을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운전사 60살 조 모 씨가 숨지고, 버스승객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버스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나무에 부딪힌 승용차 옆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전북 정읍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중심을 잃고 가로수를 들이받은 겁니다.
운전을 하던 30대 카자흐스탄 남성이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외국인 남성 1명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고 직전 차가 좌우로 움직였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음주 운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대구의 한 보일러 대리점 창고에서 불이나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보일러 250대가 불에 타 9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곧 합동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MBN뉴스 연장현입니다. [tallyeon@mbn.co.kr]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