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국민의당 대표 출마 "낡은 것들과 싸워 이기겠다"

↑ 문병호 국민의당 대표 출마/사진=연합뉴스

문병호 국민의당 전략홍보부장이 18일 국민의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문 본부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낡은 것들과 치열하게 싸워 이기겠다"며 "새누리당, 민주당 등 그 어떤 정치세력과도 선거연대를 하지 않겠으며 어떤 정파와도 단일화를 구실로 정치적 흥정을 하지 않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문 본부장은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 주장니 문재인 전 대표의 대선출마 포기를 주장했습니다.

지난 5일까지 국민의당을 이끌어온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해서도 '헌정치'로 빗댔습니다.

그는 "안철수 전 대표가 거대 기득권 양당의 독과점 체제를 깨는 새로운 정치혁명에 나섰을 때 가장 먼저 옆을 지킨 의리파"라며 "나는 2015년 12월17일에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1호"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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