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맞불집회…박사모 "대통령 탄핵은 무효"
↑ 박사모 / 사진=MBN |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은 오늘(17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인근 서울 종로구 경운동 수운회관 앞에서 ‘헌법수호를 위한 국민 대처'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집회에는 박사모 회원 수만명이 참석해 본무대부터 낙원상가까지 참가자들로 가득찼습니다. 박사모는 이날 집회에 100만명 참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태극기를 흔들며 "박 대통령 탄핵은 무효다.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이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외쳤습니다.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진다'는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탄핵반대 애국집회에 저도 참석한다. 머릿수 하나라도 보태야겠다. 우리도 백만 모
박사모는 이날 집회를 위해 신문 광고 등에 신문 광고를 게재해 집회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또 지역 회원들의 상경을 촉구하기 위해 관광버스 170대를 대절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집회에 대비해 경력 228개 중대 1만8200여명을 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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