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새벽 서울 불광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주민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기 양주시의 섬유공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직원 4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불광동의 한 다세대 주택.
창문 밖으로 불길이 맹렬하게 타오릅니다.
소방대원들이 불길을 잡아보려 애를 쓰지만, 쉽게 잦아들지 않습니다.
오늘(17일) 새벽 0시 반쯤, 서울 불광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은 48살 박 모 씨 등 주민 4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주방부근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17일) 새벽 0시 25분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1억 5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안에 있는 기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nth302@mbn.co.kr ]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