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최순실 청문회 위해 구치소 가야…정유라 소재 파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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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민석 정유라 /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14일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해 비선실세 최순실 씨 등이 수감된 구치소로 찾아가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조특위' 위원인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최순실 청문회는 반드시 해야 한다"며 "구치소 청문회 합의까지 오늘 의결했으면 좋겠다"고 여야 간사들에게 합의를 촉구했습니다.
안 의원을 포함한 국조특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이번 청문회에 증인인 최순실 씨가 불참한 것에 대해 '최순실이 없는 최순실 청문회'라고 꼬집으며, 최 씨나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이 수감된 구치소에 직접 찾아가 현장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안 의원은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의 소재 파악을 위해 독일에 갔다가 지난 13일 귀국한 바 있습니다.
안 의원은 "정유라 씨의 독일 소재지를 파악했다"며 "현재 우리 교포들과
또 그는 "이화여대 부정입학의 당사자인 정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만들어 체포해야 한다"며 "정유라 씨는 최순실 게이트의 핵심이자 최 씨의 역린인데 검찰은 소재파악을 위한 시도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