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규모 3.3 지진…원안위 "원전 운행에 영향 無, 정상 운전 중"
↑ 경주서 규모 3.3 지진/사진=연합뉴스 |
오늘(12일) 오후 5시 53분 17초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선창국 지질연 지진연구센터장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지난 4월 구마모토 지진 등의 영향으로 지각이 본래의 균형 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응력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인근 한반도에 지진이 잦아지고 있어 그에 따른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여진은 원전의 운행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2일 17시 53분 경
원자력안전위 측은 "지진 발생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월성 원자력발전소에서 관측된 최대 지진값이 지진경보치(0.01g)를 넘지 않아, 현재 정상 운전 중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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