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곱 번의 촛불집회는 역대 최고란 찬사를 받기 충분했는데요.
뒤에서 집회를 꾸려나간 이들은 누구였을까요?
일곱 번째 촛불집회를 준비한 사람들을 이현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무대 주변에서 악기들과 음향기기들을 점검하는 사람들.
유인물을 든 자원봉사자들 앞에서 각자의 임무를 설명하기도 합니다.
(현장음)
"양초를 컵에다가 끼워서 나눠 드리고."
일곱 번째 촛불집회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스태프들의 모습입니다.
이들 중 집회를 이끄는 컨트롤타워 역할은 집회기획팀 21명의 몫입니다.
눈코 뜰새 없이 매번 바쁘게 일하면서도 촛불집회 성공은 국민 덕분이라고 말합니다.
▶ 인터뷰 : 김광일 / 국민행동 집회기획팀장
- "열의 있게 참가해주신 촛불 시민 여러분들의 지원, 지지가 큰 버팀목이었다고 생각을…."
시민들에게 초와 피켓을 나눠주고 안전을 담당하는 자원봉사팀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특히 아무런 대가 없이 자원봉사에 나선 시민들은 촛불집회 성공의 든든한 기둥입니다.
▶ 인터뷰 : 김동혁 / 자원봉사자
- "작은 힘이라도 좀 더 구체화시켜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만족감이 큽니다. "
▶ 스탠딩 : 이현재 / 기자
- "촛불로 가득 찬 광화문광장은 스태프와 국민이 만든 작품이었습니다. MBN뉴스 이현재입니다.[guswo1321@mbn.co.kr]"
영상취재 : 윤대중 VJ
영상편집 : 이승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