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사고, 빙판길 차량 18대 연쇄추돌로 6명 부상
↑ 청주 사고 / 사진=연합뉴스 |
8일 오전 7시 29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동동 3차우회도로 오동육교 인근에서 버스와 화물차 등 차량 18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을 들이받은 승용차 운전자 A(38)씨가 중상을 입었고, 승합차 운전자 B(39)씨 등 5명은 경상을 입고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충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아침 안개가 짙게 낀 상태에서 빙판길을 운행하던 차량이 잇따라 부딪힌 것으로 보인다"며 "부상자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사고 수습으로 3차우회도로 오창방향 도로 통행이 1시간 넘게 차질을 빚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사고 구간 차량 통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빙판길에서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