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방영된 MBN 교양프로그램 '파뿌리'에서는 결혼 생활 최대의 위기를 맞이한 나운하·김복례 부부가 출연했습니다.
트로트계의 가왕 '나훈아', 그의 빈자리를 채우며 활동 중인 또 한 명의 스타가 있습니다.
나훈하를 쏙 빼닮은 모창가수 '나운하'가 그 주인공입니다. 그런 나운하가 결혼 생활 최대의 위기를 맞이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던 걸까요?
나 씨는 "저는 원래 가부장적 가정에서 태어났다"면서 "가부장적인 것만 보고 자라서 가부장적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나 씨의 아내는 "나같이 사는 사람은 없다"면서 "이래서 병이 나을 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내 속은 모르고 술기운에 취해 혼자 즐거운 나 씨의 모습에 아내는 점점 지쳐갑니다.
나 씨가 "술이란 내 삶의 활력소다"라고 말하자 아내는 "아직도 정신 못차렸다"며 반박했습니다.
할 말을 잊게 만드는 가부장적인 남편에게 지친 아내는 나 씨에 종이 한 장을 던집니다.
↑ 사진=MBN 파뿌리 |
종이를 본 나 씨는 "61년 만에 최악의 날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결혼생활 40년
아내는 "죽고 싶어도 못 죽었다"면서 "내가 죽으면 우리 애들을 돌봐줄 사람이 없다"면서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들 부부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요?
MBN '파뿌리'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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