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 씨는 2일 한 종합신문에 실은 ‘보수여 죽어라…’라는 기고문에서 촛불시위에 참가한 시민들의 모습에 대해 “아리랑 축전에서와 같은 거대한 집단 체조의 분위기까지 느껴지더라는 사람도 있었다”고 비유했다.
또 지난 주말 시위에 대해서는 “기계로 조작해도 어려울 만큼 정연한 촛불 끄기 장면과 그것을 시간 맞춰 잡은 화면에서
이 씨는 이어 “100만이 나왔다고, 4500만 중에 3%가 한군데 모여 있다고, 추운 겨울밤에 밤새 몰려다녔다고 바로 탄핵이나 하야가 ‘국민의 뜻’이라고 대치할 수 있는가”라며 촛불시위에 나선 시민들을 비하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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