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순현 계명대 교수,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대통령 근정포장

↑ 백순현 계명대 교수가 ‘제18회 대한민국디자인 대상’에서 대통령 근정포장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측 백순현 교수, 우측 정도성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장)(사진제공-계명대)

백순현(56) 계명대 산업디자인전공 교수가 11일 ‘제18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공로 부문 산업포장인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백 교수는 지역 기업에 산업디자인 자문을 통한 매출 증대와 공공디자인 분야 및 학생 디자인 마인드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그동안 백 교수는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건립 초기부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고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는 메달을 디자인해 성공 개최에 일조하기도 했다.
백 교수는 삼성전자 상품디자인센터와 남선알미늄 디자인실, 엔에스디자인 대표 등을 거쳐 2011년 계명대 산업디자인전공 교수로 임용됐다.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추천디자이너, 대구시 산업디자인전 초대디자이너, 한국도로공사 기술자문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백 교수는 2000년과 2005년에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2009년에는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적이 있다. 2011년에는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백 교수는 “앞으로 디자인계 후학양성을 위해 배려와 나눔을 키워드로 계속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디자인을 경영수단으로 활용해 산업발전과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 개인에게 포상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해 열리며 199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대구 = 우성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