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N |
마산동부경찰서는 흉기를 휘두르며 집단 난투극을 벌인 베트남인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7일 오후 1시 30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노래방에서 술에 취한 채 서로 시비가 붙어 3대3으로 패싸움을 했습니다.
조사 결과 A(28)씨가 노래방 홀에서 쉬고 있는 B(28)씨에게 '너 참 예쁘게 생겼다'고 말하자 이를 희롱으로 받아들인 B씨가 A씨에게 손찌검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후 A씨는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일행에게 돌아가 '구타를 당했는데 어떻게 하면 되겠느냐'며 하소연을 했습니다.
이에 A씨 일행은 B씨 일행을
이 과정에서 B씨와 일행 한 명이 배와 가슴 등을 흉기에 찔렸습니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A씨 일행은 "A가 구타를 당하자 순간 화가 나 싸움을 벌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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