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뉴스] 민경욱 "비신사적 편집…유감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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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경욱 비신사적 편집 / 사진=연합뉴스 |
새누리당 민경욱 의원은 오늘(28일) 기자들과 만나서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 대변인으로 브리핑하면서 "난리 났다"라는 말과 함께 웃었다는 논란에 대해 "생방송에 나온 장면도 아닌 NG 장면을 이용해 비신사적인 편집을 한 의도를 도저히 이해할 수 없으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민 의원은 "방송에 보도된 장면은 카메라 앞에서 브리핑을 하면서 같은 부분을 자꾸 틀려 혼잣말을 한 부분과 옆에서 웃는 기자를 따라 웃는 장면이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세월호 사고 당시 대변인을 맡은 지 2개월여 밖에 되지 않았고 부임 이후 큰 사고를 맞닥뜨리다보니 긴장이 돼 몇 번을 틀렸고 그래
민 의원은 "발표 당시 반복된 실수로 저도 모르게 웃음을 지은 상황으로 인해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켜 세월호 유가족들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점에 대해서는 대단히 죄송스럽게, 또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