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롯데그룹과 SK그룹의 면세점 사업 선정과 관련해 24일 두 기업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그룹 정책본부를 비롯해 신동빈 회장의 집무실과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면세점 사업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두 기업
앞서 검찰은 지난 6월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측에서 롯데면세점 측으로 흘러들어간 수상한 자금흐름을 포착하고 롯데그룹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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