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평균 나이는?…男 29세·女 27세
↑ 사진=연합뉴스 |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의 평균 나이는 남자 29.2세, 여자 27.9세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기업 인사담당자 64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습니다.
반면 인사담당자가 생각하는 '신입사원 적정연령'은 남성 28.2세, 여성 26.4세로 실제 채용된 신입사원 나이보다 적었습니다.
또 응답자의 56.4%는 '신입 채용 시 생각하는 마지노선 나이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나이 마지노선을 남녀 모두에 적용하는 기업은 70%, 남성만 해당하는 곳은 19.1%, 여성만 있다는 기업은 10.9%였습니다.
이들이 생각하는 신입사원 마지노선은 남성 평균 31.3세, 여성 29.9세로 집계됐습니다.
마지노선을 둔 이유로는 '기존 직원들이 불편해할 것 같아서'(48.4%·복수응답), '조직 위계질서를 흐릴 것 같아서'(31.1%), '조직문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것 같아서'(29.2%), '쉽게 퇴사나 이직할 것 같아서'(16.1%), '금방 결혼이나 출산을 할 나이라서'(12.3%), '눈높이가 높아 여태 취업을 못 한 것 같아서'(11.7%
이들 기업의 70.7%는 마지노선을 넘긴 지원자에게 불이익을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식은 '무조건 서류 탈락'(41.9%), '동점 시 불이익'(39.2%), '감점 처리'(18.9%) 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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