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 시위 지방서 이어져
↑ 사진=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20일에도 지방에서 이어졌습니다.
이날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5·18 민주광장에서는 중·고등학생 100여 명이 모여 '모이자! 외치자! 광주 청소년 집회'를 열었습니다.
학생들은 박 대통령 수사와 퇴진을 촉구하는 퍼포먼스와 자유발언을 한 뒤 거리 행진을 벌였습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오후 4시 경남 창원시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규탄 집회'를 열었습니다.
당원과 시민 등 100여 명은 자유발언을 하며 박 대통령 하야와 최순실 게이트의 진상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참가자들은 이날 박 대통령이 최순실·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 등 이번 사태의 핵심 피의자 3명과 공모관계라는 사실을 발표한 검찰에 대통령에 대한 지체 없는 수사를 주장했습니다.
춘천지역 변호사 등 30여 명은 춘천시 석사동의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 사무실 앞에서 김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김 의원은 지난 17일 '최순실 특검법' 처리를 위해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에서 "촛불은 촛불일
부산에서는 오후 6시 부산진구 서면 쥬디스태화 백화점 앞에서 방송인 김제동씨 사회로 만민공동회가 열립니다. 오후 7시 30분에는 같은 장소에서 박근혜 정권 퇴진 부산운동본부가 주최하는 박근혜 하야 시국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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