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들이 마지막으로 점검할 일이 무엇인지, 이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수험생들은 오전에 수험표를 받아들면 선택영역과 선택과목이 제대로 적혔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낮에는 자신의 시험장 위치를 미리 파악해 내일(17일) 엉뚱한 시험장을 찾는 낭패를 피해야 합니다.
집에 돌아오면 내일(17일) 입을 옷과 매고 갈 가방을 뒤져 혹시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이 있는지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아날로그 시계를 제외한 휴대전화, 스마트 워치, 태블릿PC 등 모든 전자기기가 반입 금지 대상입니다.
금지된 물품을 지니고 있다 적발되면 성적이 무효 처리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밤에는 11시 이전에 잠드는 게 좋고, 기존에 공부한 것을 가볍게 복습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 인터뷰(☎) : 이재진 / 진학사 평가실장
- "자기가 아는 것을 중심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수능 당일에도) 본인이 가장 많이 봤던 교재 중심으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수능 당일 지각 등을 대비해 수험생 수송을 위한 경찰의 긴급 안내 전화번호를 확인하는 것도 좋습니다.
경찰은 서울 주요 지하철역에 수험생을 위한 순찰타와 택시 등 차량 454대를 배치하고, 타 지방에서도 비슷한 수송대책을 가동합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