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수능 수험생 응원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도와줄거야”

강원도교육청이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이틀 앞둔 15일 수험생 응원 영상 ‘얘들아,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도와줄거야’를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강원교육청 미디어팀은 올해 수능시험 100일을 앞둔 지난 8월 9일부터 ‘수능 응원 100일 기도’ 영상 제작을 시작했다.
첫날의 메시지는 “얘들아,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도와줄 거야”다. 미디어팀은 간단한 가사와 율동을 반복하는 모습을 담은 수험생 응원영상을 만들었다. 수능 응원 제작에는 초등학생, 페이스북 이용자들도 참여했다.
한국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원어민 교사들은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앞에서 ‘잘 보든 못 보든’이라는 가사를 함께 부르며 수능생을 응원했다. 민병희 교육감을 비롯한 강원교육청 본청 간부들도 함께 모여 ‘잘 보든 못 보든’을 외쳤다.
민 교육감은 올해로 3년째 수능 수험생 응원 영상 제작에 나섰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