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 창간호에 도널드 트럼프(70)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첫 번째 저서 ‘협상의 기술(The art of the deal)’ 광고가 실린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한겨레신문 1988년 5월 15일자 창간호에 실린 광고에서 출판사 김영사는 트럼프를 ‘아메리카의 꿈을 실현할 새로운 우상’ ‘미국의 대통령감으로 지목받는’ ‘오만와 배짱의 사나이’ 등으로 설명했다. 이는 28년 후 그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현실이 됐다.
이 책은 87년 트럼프가 언론인 토니 스워츠의 도움을 받아 쓴 책으로 출간 당시 32주 동안 뉴욕타임
이 지면 광고에서는 트럼프의 40대 시절 외모도 확인할 수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젊은 시절부터 귀를 약간 덮는 길이의 한결같은 스타일을 고수해와 선거 운동 기간에는 가발을 쓰고 있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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