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대체로 포근···`미세먼지` 주의

5~6일 날씨는 대체로 포근하지만 미세먼지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5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는 새벽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다”고 4일 예보했다.
6일도 중국 북동지방에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며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 지역에는 동풍 영향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로 예보됐다.
서울 지역의 예상 최고기온은 18도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하루 내내 미세먼지는 중국발 오염물질이 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나쁨’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중부지방의 미세먼지농도는 ‘나쁨’, 남부지방은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6일 오후부터 대기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오는 8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뒤 다시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해질 전망이다.
서울의 경우 9일 아침 최저기온이 다시 영하 1도로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도 9도에 머물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소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