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20)씨가 이화여대 입시에서 면접평가 최고점을 받으면서 턱걸이로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씨는 6명을 선발한 2015학년도 이대 대학 체육특기자 전형에서 6등으로 합격했다.
당시 이 전형에는 111명이 지원했으며 3년간의 국제·국내대회 입상실적으로 등수를 매기는 1차 서류평가에서 22명이 통과했다.
정씨는 서류평가 결과 800점 만점에 350점을 받아 10위권 안에는 들었으나 6위 안에는 들지 못했다.그러나 200점 만점인 2차 면접평가에서 최고점인 192점을 받으면서 6위가 돼 합격할 수 있었다.
정씨가 면접에서 받은 최고점은 그가 면접장에
이로 인해 이대는 당시 ‘금메달을 가져온 학생을 뽑으라’고 면접 교수에게 지시를 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대는 이에 대해 “교육부 특별감사를 통해 다 밝혀질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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