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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기상청 홈페이지> |
소방본부에는 지진 발생을 문의하는 전화가 잇따랐고 경남도와 함안군은 사태를 주시하며 피해 여부를 밤새 확인했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규모가 큰 지진이 아니어서 흔들림을 느꼈는데 지진이 맞는 것인지 확인하는 전화가 대부분이었다”고 말했다.
함안군과 맞닿은 창원시에도 일부 주민들은 미세한 흔들림을 감지하기도 했다.
지진 규모가 작아 다행히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지진을 느낀 함안군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했다.
함안군 칠원읍에 사는 A씨는 “교통사고 나듯 ‘쿵’하는 소리가 나고 건물이 2초 정도 흔들렸다”며 “앞으로도 지진이 또 나지는 않을까 불안하다”고 호소했다.
함안에서 50년 이상 거주한 B씨는 “지진 발생 당시 자고 있어서 잘 몰랐는데 일어나서 소식을 듣고 놀랐다”며 “경주
앞서 이날 오전 3시46분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0㎞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오전 10시2분과 10시36분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명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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