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의 뜻? 경영권까지 간섭한 靑…이미경 cj 부회장에 사퇴 압력
↑ 이미경 cj 부회장/사진=MBN |
청와대 핵심 수석비서관이 VIP의 뜻이라며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의 퇴진을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3년 말 박근혜 정부가 출범했을 당시 청와대 핵심 수석비서관은 CJ그룹 최고위층 인사와 전화통화를 합니다.
이미경 부회장의 퇴진을 요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부회장은 이재현 회장이 구속된 이후 CJ그룹의 경영
청와대 수석은 버티면 큰 일이 날 수도 있다며 빨리 물러나라고 전합니다.
통화에서 청와대 수석은 VIP의 뜻임을 재차 밝힙니다.
청와대가 재단 모금을 대기업에 압박한 사실은 일어난 바 있지만 경영권까지 간섭했다는 의혹이 일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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