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 안지만(33)이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개설 연루 의혹 사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황순현 부장판사 심리로 1일 열린 1차 공판에서 안지만 측 변호인은 “도박사이트 운영자금으로 쓰일 줄 알면서 친구에게 돈을 빌려준 것은 맞지만, 공범으로 가담한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안지만이 친구 등과 영리를 목적으로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가 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안지만은 이 도박사이트를 개설하는 데 1억6000여만원을 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재판에서는 공범인지 방조범인지가 쟁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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