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 국내 유일의 바이오·메탈 3D프린팅 센터가 문을 열었다.
1일 경북도는 포항에 있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 ‘K-ICT 3D프린팅 경북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ICT 3D프린팅 경북센터’는 제조업의 새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3D프린팅과 관련해 포스텍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과 협력해 금속 및 바이오 산업과 연계 사업을 추진한다.
K-ICT센터는 현재 디자인(설계)과 프린터, 가공에 필요한 19종의 장비를 구축하고 있고 시제품 제작 등 27건의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업 재직자 등 135명을 대상으로 한 공정별 전문교육도 실시 중이다.
박성수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은 “3D프린팅은 글로벌 첨단기업들이 앞다퉈 투자하고 있는 산업의 블루오션”이라며 “지역의 로봇 원전 자동차 산업은 물론 지역전략산업으로 추진 중인 타이타늄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국내 3D프린팅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인스텍, 티앤알바이오팹, 3D KOREA 등이 참가했다. 경북도는 이들 기업을 포함해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스텍과의 기술협약도 체결했다.
[포항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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