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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투브 캡처 |
얼굴의 혹 때문에 평생을 숨어 살아야 했던 한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의 한 일간지는 눈 부위 생긴 거대 종양 때문에 일생을 괴로움과 싸웠던 루마니아 여성 니콜레타(Nicoleta Leizeriuc, 28)의 이야기를 보도했습니다.
처음엔 작은 옥수수 알갱이 정도였던 이 종양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커져 왼쪽 눈 부위를 뒤덮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점점 자라나는 종양으로 인해 입과 코의 모양마저 비뚤게 됐습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처음엔 종양이 자라나는 것이 무서웠다. 그러다가 '왜 하필 나한테 이런 일이 발생했지'라는 생각이 문득 떠오르면 억울한 마음마저 들었었다"고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그는 "아들이 태어나고 학교에 입학했을 때에도 종양 때문에 찾아가지
그는 "괴물이라고 수근거리는 소리 때문에 늘 숨어 살았다"며 "좋은 의사선생님을 만난 만큼, 이젠 용기를 가지고 세상으로 한 발짝 나아가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한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