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5일) 시내버스와 오토바이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혁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버스와 부딪힌 오토바이 운전자가 도로 위에 쓰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대구시 용계동에 있는 교차로에서 시내버스와 오토바이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사람은 오토바이에서 떨어지고 오토바이만 한 50미터 튕겨져나갔는지…."
찰과상을 입은 오토바이 운전자 38살 최 모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검게 그을린 차량에서 희뿌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소방대원들이 앞덮개를 열고 엔진에 물을 뿌려 2차 사고를 막습니다.
어제(15일) 저녁 8시 20분쯤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달리던 차량에 불이 났다가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차량 두 대가 종잇장처럼 구겨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쯤 전남 함평군의 한 도로에서 1톤 화물차와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 인터뷰(☎) : 소방 관계자
- "1톤 화물차 운전하신 분이 양측 종아리를 좀 많이 다쳐서. (발목) 위쪽으로 많이 안 좋으신 거죠."
운전자 두 명이 병원으로 옮겨진 가운데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근입니다. [ root@mbn.co.kr ]
화면출처 : 서울 강남소방서, 전남 영광소방서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