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영된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는 자연인만의 건강한 점심식단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자연인 안상규씨는 "건강을 위해서는 현미밥이 가장 좋다"며 "70%는 현미, 30%는 찰현미로 밥을 짓는다"고 말했습니다.
![]() |
↑ 사진=MBN |
그 후에 안상규씨는 쥐눈이콩을 넣어 밥을 지은 뒤, 자신의 텃밭으로 가서 찬을 준비합니다.
방송인 윤택이 "고기를 안 드신다고 하기엔 조금 통통하신 것 같다"라고 말하자 안상규씨는 조금 멋쩍게 "골격이 클 뿐이지 살은 그렇게 많지 않다"고 대꾸합니다.
그는 텃밭에서 쑥갓, 청겨자와 적겨자를 땁니다. 손수 기른 무농약 채소를 씻는 자연인만의 방법이 따로 있다고 하는데요,
상규씨는 "감식초를 채소에 넣어 채소에 붙어 있는 벌레나 알을 떼어낸다"고 전했습
그가 담근 장은 특별히 '저염식'이라고 합니다. 그가 사는 곳이 산세가 깊고 추워서 곰팡이가 슬지 않기 때문에 저염식 장을 담그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윤택이 손으로 살짝 찍어 맛을 보고는 "정말 안 짜다. 된장을 이렇게 씹어 먹을 수도 있구나"하고 감탄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