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의원 “작년 성폭력 범죄자 재범률 8%…5년간 계속 증가”

최근 5년간 성폭력 재범자가 3.8배, 재범률은 2.4배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진태 의원(새누리당)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전체 성폭력 사범 3만4688명 중 재범자는 2775명으로 집계돼 재범률이 8%에 달했다.
2011년 재범자는 728명으로 재범률이 3.3%였으나, 이후 2012년 918명(4%), 2013년 1186명(4.3%), 2014년 2150명(7%)으로 재범률이 꾸준히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성폭력범죄자 수도 계속 늘어났다. 성폭력 사범 수는 2011년 2만1920명, 2012년 2만3146명, 2013년 2만7382명, 2014년 3만682명으로 꾸준히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 3만4688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