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높고 푸른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아 야외 활동하기 제격인데요. 수도권 내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자전거 길을 이재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화사한 코스모스 길을 따라 자전거 페달을 밟는 사람들.
선선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자연을 느끼다 잠시 앉아 쉬어보기도 합니다.
자전거를 세워두고 보랏빛으로 물든 코스모스를 즐기며 모처럼 만의 여유를 즐겨보기도 합니다.
▶ 인터뷰 : 차화자 / 경기 구리시
- "한강 바람도 시원하고 코스모스 꽃이 아름답게 핀 것 보니까 가을이 온 것 같아요. 너무 즐겁고 행복합니다."
가을 바람이 부는 길 위로 자전거가 시원하게 달립니다.
팔당댐을 시작으로 북한강과 남한강으로 넘어가는 남한강 자전거 길은 가을을 느끼기에 안성맞춤입니다.
▶ 인터뷰 : 김완철 / 경기 성남시
- "도로도 안전하게 잘 닦여 있고 강과 산이 어우러져서 운치도 좋고 아주 공기도 좋잖아요."
수원과 양평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경기도 내 명품 자전거 길도 행락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도심 속 가까운 자전거 길을 따라 가을 하늘과 자연을 느끼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것은 어떨까요? MBN 뉴스 이재호입니다."
영상취재 : 최홍보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