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2009학년도 대학입시부터 교육부의 논술 가이드라인이 폐지되고 내신 반영비율도 대학별 자율로 정할 수 있게 됩니다.
이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르면 2009학년도 대학입시부터 논술 가이드라인이 폐지됩니다.
따라서 당장 올해 고3 수험생부터 서울 수도권 상위권 대학을 지망하는 학생들은 영어 지문과 풀이 과정을 묻는 수학 과학논술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서울대 연세대 서강대 등 서울시내 18개 주요 대학 입학처장들과 회의를 열고 인수위 측에 논술 가이드라인 폐지를 정식건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식 대교협 사무총장은 당장 고칠 수 있는 논술가이드라인 폐지와 함께 내신 반영비율 자율화부터 인수위 측에 건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교육부가 2006학년도부터 적용해온 논술 가이드라인은 특정과목 암기 지식을 묻거나 수학과학 관련 풀이과정 그리고 외국어 지문 번역이나 해석이 필요한 문제는 금지하고 있습니다.
전국입학처장협의회도 본고사 도입여부가 대학에 맡겨지면 논술 가이드라인은 자동적으로 없어지는 셈이라며 앞으로도 문제가 되는 조항은 인수위 측에
이런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싱크탱크로 불리는 바른정책연구원은 초등학교 3학년 때 국어와 사회를 제외한 모든 과목을 영어로 수업하는 정책 방안을 최근 백서를 통해 제시해, 실제 반영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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