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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정밀도로지도 구축 대상 지역 |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자율주행차 상용화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시범연구를 실시한데 이어 정밀도로지도 고도화와 DB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정밀도로지도는 차선 정보, 규제·안전 정보, 각종 도로 시설물 등이 표현된 3차원 디지털 지도로, 최근 자율주행차 기술이 ‘센서 중심’에서 ‘지도 기반, 센서 융·복합’ 추세로 발전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해 정밀도로지도의 구축 항목, 방법, 기술 등에 대한 기초 연구와 시범구축(자율주행 시범구간 일부, 약 241㎞)을 착수했으며, 해당 성과를 관련 민간 기업, 연구기관 등 약 40여 기관, 기업에 제공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정밀도로지도의 스펙과 구성을 확정하고, 자율주행 시범운행 잔여구간에 대한 DB 구축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DB 구축 지역은 용인, 성남 부근의 자율주행 시범운행구간 약 133㎞와 대구 규제프리존 약 61㎞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까지 전국 고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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