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서미경, 전 재산 압류조치…규모가 '어마어마'
↑ 서미경/사진=MBN |
검찰이 롯데 그룹 비리 사건의 핵심 인물인 서미경(64)씨의 국내 재산을 모두 압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오늘(20일) 서 씨의 부동산과 주식을 포함한 국내 전 재산을 일괄 압류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로 압류당한 재산 규모는 정확히 알려지진 않았습니다.
다만 서 씨 소유 부동산인 경남 김해시 상동면 땅을 포함해 부동산 부분에서 1800억원대 정도가 압수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서 씨가 보유한 일본롯데홀딩스 지분 3.1%와 롯데 계열사 지분 등, 4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는 주식도 포함된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압수는 종전에 실시한
이와 더불어 서 씨의 탈세 혐의와 관련해 담보로 잡아두기 위한 목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강경한 이번 조치에도 서 씨가 귀국하지 않을 시 소환 조사를 배제하고 바로 재판에 넘기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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