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상황] 경부고속도로 67.9km 정체…자정에 완전 해소
![]() |
↑ 고속도로 교통상황 오후 3∼4시 절정 / 사진=MBN |
추석 연휴 넷째 날이자 토요일인 17일 오후 귀경객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서울방향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청원휴게소→목천나들목 14.3㎞ 구간, 천안나들목→북천안나들목 7.8㎞ 구간, 입장휴게소→안성나들목 6.3㎞ 구간 등 총 67.9㎞ 구간에서 정체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서김제나들목→동군산나들목 11.5㎞ 구간과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10.1㎞ 구간,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8.3㎞ 구간 등 모두 46.6㎞ 구간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도 일죽나들목→남이천나들목 10.3㎞ 구간과 남이분기점→서청주나들목 6.4㎞ 구간 등 모두 31.6㎞ 구간에서 거북이 걸음 중입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5시 승용차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요금소 기준으로 5시간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다른 지역 소요 시간은 ▲울산 4시간49분 ▲목포 4시간30분 ▲광주 4시간30분 ▲대구 4시간4분 ▲강릉 3시간20분 ▲대전 3시간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명절 막바지에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날 지방 방향 도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역시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전국 주요지역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울산 4시간22분 ▲부산 4시간20분 ▲대구 3시간23분 ▲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27만대이고, 자정까지 23만대가 더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대로 서울에서 지방 방향으로 진출한 차량은 18만대이며, 자정까지 13만대가 더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