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정오에 교통 정체 '절정'…서울-부산 5시간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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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 교통상황/사진=MBN |
추석 명절 연휴 첫날인 14일 귀성 차량으로 인해 고속도로 정체가 지속되면서,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되는 정오를 전후로 교통 정체가 최대치에 이를 전망입니다.
14일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원활한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는 부산방향 동탄분기점부터 남이분기점 구간, 잠원나들목부터 반포나들목 구간, 남청주나들목부터 비룡분기점 구간, 금호분기점부터 북대구나들목 구간 등 총 111.8㎞ 구간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남해고속도로는 순천방향 진영휴게소부터 창원1터널서측 14㎞ 구간에서,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방향 비봉나들목부터 행담도휴게소 구간 등 총 73.8㎞ 구간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는 통영방향 마장분기점부터 남이천나들목 구간 등 총 58.4㎞ 구간에서, 평택제천고속도로는 제천방향 안성분기점부터 금광3터널 구간 등 총 40.2㎞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밖에 평택화성고속도로, 천안논산고속도로, 청주상주고속도로, 제2중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대구부산고속도로, 서울양양(춘천)고속도로, 서천공주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오산화성고속도로 등의 일부 구간에서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광주의 경우 경부-천안논산-호남선 6시간 59분, 중부-회덕-호남선 7시간 7분, 경부-회덕-호남선 7시간 45분이 걸릴 예정입니다.
서울에서 대구까지는 경부-청원상주-중부내륙선 5시간 32분, 중부-청원상주-중부내륙선 5시간 34분, 경부-중부내륙선 6시간 15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방이 원활한 고속도로는 경인고속도로,
서울에서 부산은 중부내륙-대구부산선 5시간 50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도교통부는 출발 전에 교통상황 정보를 확인하고 정체가 심한 구간과 시간대를 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