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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 폭우/사진=MBN(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
지난달 말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가 난 울릉도에 3일 또 큰 비가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오전 9시께 경북 울릉군 저동리에 있는 수협 소유의 대형 기름탱크가 유실된 토사에 밀려 기울어졌습니다.
지름 3m가 넘는 기름 탱크는 근처에 있는 민가를 덮치기 직전에 멈췄고 더는 기울어지지 않아 2차 사고는 나지 않았습니다.
울릉군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기름 유실에 대비해 장비를 이용, 탱크에 남은 기름을 모두 수거했습니다.
또 지난달 말 산사태가 발생한 도동리 임대주택 건설현장과 사동
울릉도에는 지난달 28∼30일 398.1㎜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습니다. 호우경보가 내린 3일에도 154.5㎜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오후 1시께 호우경보를 해제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