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7…"한국은 오는 19일부터 신제품 교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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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사진=연합뉴스 |
2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태평로 사옥에서 열린 '갤럭시노트7 배터리 발화 조사결과 발표'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가 "한국은 신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는 날짜가 9월 19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현재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는 분들이 불안감을 느낄 수 있어 서비스센터로 오시면 배터리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9월 1일 기준으로 국내외에서 배터리 문제로 총 35건의 갤럭시노트7이 서비스센터를 통해 접수됐고, 100만대 중 24대가 불량인 수준"이라며 "원인 분석 결과 배터리 셀 자체 이슈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불량률은 0.0024%인 셈입니다.
고 사장은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결함에 관해 공식 사과하고 전세계에서 전량 리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리
고 사장은 "배터리 공급사와 함께 불량 가능성이 있는 물량을 특정하기 위한 정밀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판매를 중단하고, 구입 시기와 상관없이 갤럭시노트7 신제품으로 교환해드리기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