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선거 물의' 창녕군의회 안홍욱 신임 의장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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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군의회/사진=연합뉴스 |
경남 창녕군의회는 30일 의장 보궐선거를 해 새누리당 안홍욱(56·가선거구) 군의원을 신임 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안 신임의장은 총 9표 중 7표를 얻었습니다.
안 의장은 "어려운 시기에 의장을 맡게 돼 부담이 크고 지금 군의회를 보는 군민 시각도 좋지 않다"며 "신뢰받는 의회상을 정립하고 의원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연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장은 지난달 의회 의장단 '돈선거'와 관련 "군민을 생각하고 군민을 무서워하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깨끗한 의회 운영과 갈라진 의원 간 화합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의장 선거에 이어 실시한 부의장 보궐선거에는 총 9표 중 8표를 얻은 새누리당 박상재(56·라선거구)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이날 군의회 보궐선거는 지난달 실시한 후반기 의장선거 과정에서 동
손 전 의장은 지난 18일 의장직과 의원직 사퇴서를 군의회에 냈으며 박 전 부의장은 지난 22일 군의회에 부의장직 사퇴서만 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