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이터 김명준입니다.
결국, 기상청장이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기상이변을 예측하지 못해서 죄송하다는 건데요.
하지만 앞으로도 기상 이변 예측은 어렵다고 합니다.
이러다가, 이렇게 일기 예보하는 건 아닐까요?
"오늘의 날씨입니다. 오늘 더울 확률 50%, 안 더울 확률 50%, 비 올 확률 50%, 안 올 확률 50%입니다."
네, 아니길 바라겠고요.
그런데 엉터리 예보 때문에 사과해야 할 사람, 어디 기상청장뿐이겠습니까?
더 이상 계파는 없을 거라고 전당대회에서 예보하면 뭐합니까?
도로 친문당, 도로 친박당 됐고요.
큰소리치고 칼 뽑았던 특별감찰관, 이변을 예측 못 했다는 듯 또 다른 사건 때문에 사의를 표했고요.
사드만 설치하면 안보가 보장될 듯 예보했는데
사드로도 못 잡는 SLBM이 이변처럼 등장했습니다.
이변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멀리 보고 계획을 잡읍시다.
뉴스파이터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