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헬기 파손 "현직 의사도 포함"…경찰조사 소환
↑ 닥터헬기 파손/사진=연합뉴스 |
현직 의사가 병원 헬기 계류장에 대기 중인 '닥터헬기'를 파손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21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헬기장에 침입해 응급 구조 헬기인 닥터헬기를 파손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의사 A(42)씨 등 2명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앞서 같은 혐의로 B(34)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 등은 지난 11일 오후 9시 55분께 천안시 동남구 단국대병원 헬기장에 무단 침입해 헬기 동체에 올라타고 프로펠러를 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수년 전 해당 병원에서 의사로 일하다가 그만두고 현재 다른 병원에서 일한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이들은 3년
경찰 관계자는 "2명의 신원을 모두 파악해 출석을 요구한 상태다"며 "이들에게 응급 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 중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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