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연예기획사 前 팀장, 여배우 성폭행 혐의 '실형 선고'
↑ 연예기획사 팀장 여배우 성폭행/사진=연합뉴스 |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홍순욱)는 소속사 여배우 등을 성폭행한 혐의(강간 등)로 기소된 유명 연예기획사 전 팀장 정모(34)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술에 취해 잠든 피해자들을 강간, 유사강간해 그 죄질이 좋지 않다"며 "이로 인해 피해자들이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피고인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판시했습니다.
신입 연예인의 오디션 일정을 담당하던 정씨는 지난 2월
또 옆에 자고 있던 배우 지망생 B(21·여)씨의 가슴 등을 주무르는 등 유사강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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