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표 경선, 非박계 후보 단일화…'시너지 기대'
↑ 새누리 비박계 단일화 합의/사진=MBN |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인 정병국 의원과 주호영 의원이 후보 단일화의 합의했습니다.
이번 단일화는 정병국 주호영 두 후보의 지지율을 합하면 1위인 이정현 의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이루어진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지난 2~3일 MB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선거인단 1천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 후보는 17.0%, 주 후보는 12.8%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를 단순 합산하면 1위인 이정현 후보의 지지율(23.8%)을 앞지르는 만큼 이번 단일화로 '역전'에 성공할 수 있다는 계산이 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는 최근 비박계 후보 단일화를 통한 비주류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공개 선언했습니다.
비박계 '대주주'격인 김무성 전 대표의 지지와 수도권 출신 정 후보와 대구·경북(TK) 출신 주 후보의 연합이라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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