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호텔그룹 한국지사 부사장에 저드 리만(Judd L. Lehmann) 씨

북창동에 위치한 ‘골든튤립호텔’로 유명한 프랑스의 글로벌 호텔 체인 루브르호텔그룹이 한국지사 부사장에 저드 리만(54)씨를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리만 부사장은 한국에 있는 골든큘립호텔 전반에 대한 운영을 맡아 하게 된다.
리만 신임 부사장은 30년 이상 호텔에서 일해온 베테랑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으로 21세의 나이부터 쭉 호텔에서만 일해왔다. 특히 아프리카 지역에서 주로 활약해온 지역 전문가이기도 하다.힐튼호텔그룹의 5성급 브랜드로 전세계 39개국 450개 이상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의 동아프리카 지역 론칭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2014년 루브르호텔그룹 합류 후에는 골든튤립 브랜드의 아프리카 시장 정착을 주도해 왔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그룹 내에서 중국을 포함해 가장 성장성이 기대되는 한국 지사의 신임 호텔운영 총괄 부사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리만 부사장은 “한국은 관광시장 성장과 함께 미국, 유럽, 아프리카 관광객의 인기 여행지가 돼가고 있다. 2018 동계올림픽과 국제장애인올림픽 등을 통해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그룹 전체 호텔 운영 및 브랜드 관리는 물론 한국을 교두보로 한 아시아시장을 견인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한국 내에 5000개의 룸 개발과 함께 미드스케일부터 럭셔리호텔까지 루브르호텔그룹내 모든 브랜드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인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