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기원(UNIST)이 세계 3대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지가 선정하는 ‘2016 네이처 인덱스 라이징 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울산과기원은 네이처지가 논문에 대한 기관 기여도를 평가하는 수치인 ‘WFC(Weighted Fractional Count)’를 분석해 최근 4년간 WFC 평점이 큰 폭으로 오른 세계 100대 대학과 연구기관을 평가한 결과 울산과기원이 세계 50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울산과기원은 2012년 평점 23.08점에서 4년간 평점이 41.49점 올랐다. 국내에서는 기초과학연구원(IBS·
정무영 울산과기원 총장은 “울산과기원이 개교 이래 창출해 온 연구 성과에 힘입어 이번 평가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었다”며 “세계적인 글로벌 연구기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더욱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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