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사장 후보, 김태호 사장 등 5명 압축…3일 면접
↑ 김태호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사진=연합뉴스 |
공석인 서울메트로 사장에 김태호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 등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김 사장 등 5명은 27일 서류심사를 통과했으며, 평판 조회를 거친 뒤 다음 달3일 면접을 보게됩니다.
면접 후 임원추천위원회가 5명 가운데 2∼3명을 복수 추천하면,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 가운데 1명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게 됩니다. 최종 내정자는 서울시 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합니다.
김 사장은 현직 도철 사장 지위를 유지한 채 서울메트로 사장에 지원했습니다.
서울메트로 사장직은 5월 이정원 전 사장이 양 공사 책임 통합 무산에 따른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공석이었습니다.
지난달 9일 사장 모집공고를 내고 지원을 받아 양 공사 전직 임원, 교수, 연구원 등 20여 명을 지원받았습니다.
서울메트로는 결국 이달 6일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사장 재공모를 결정하고 8∼25일 다시 지원자를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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